[3.5 버전] 버섯몬 기관 대전 - 수메르에서 온 편지 중에서
하니야 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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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 씨는 학자가 돼서 이런저런 일로 바쁘고 저도 논문 진도가 빠듯해서 당분간은 시간을 내기 힘들지만, 그래도 걱정 마세요.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교령관들한테 알릴게요.
나자 씨는 굉장히 진지한 태도로 임하고 계세요. 「사파 학자 카우틀랴가 버섯몬 학술계에 끼친 오명을 씻어내야 한다」고 몇 번이나 말씀하시더라고요. 그 기세라면 관리자들을 전부 설득하기에 충분할 거예요. 나자 씨가 「지혜의 구슬」을 개선하고 나면 온순한 버섯 친구들은 개와 고양이, 그리고 동물 짐꾼과 같은 지위를 누릴 수 있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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