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제목: 헤이, 파트너

발신인: 에일로이

오늘은 네 가장 충실한 사냥 파트너가 처음으로 이 낯선 세계에서 정식으로 생일을 지내는 날이야.

내가 온 곳에서도 사람들은 생일을 매우 중시하지. 여기엔 깊게 생각해 봐야 할 철학이 담겨 있을지도 몰라…. 예를 들어 우리는 모두 생명을 사랑하고 성장을 중시하며 우정을 존중하지. 어째 이 말은 모두 다른 사람 생일에 참석한 사람이 해야 할 축하의 말 같은걸.

내 생일 파티에는 친구와 노래 그리고 고기만 있으면 충분해.

이미 숲멧돼지 몇 마리를 사냥했어. 이 맛있는 음식을 맛보니 너희 세계에 더욱 애착이 가는걸.

오늘은 둘다 배 터지게 먹자고!

우리의 우정을 위해, 서로의 아름다운 두 세상을 위해, 그리고 모든 맛있는 스테이크를 위해.

나 에일로이 그리고 나의 활과 화살이 영원히 너와 함께 하기를.

추방자——에일로이가 가장 먼저 가진 신분이다.

에일로이는 그녀를 배척하는 부족 근처, 험준한 산야에서 자랐다. 전문 사냥꾼인 로스트는 그녀를 고양이처럼 우아하고 정확하게 사냥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하지만 로스트는 그녀가 가장 알고 싶어 했던 것들을 알려줄 수 없었다. 특히 그녀의 출생에 관한 것——부모가 누구인지, 그리고 왜 부족으로부터 배척당했는지에 대해서 답을 찾기 위한 여정은 그녀를 상상했던 것보다 더 넓고도 위험한 세계로 이끌었다. 에일로이는 낯설고 강한 새로운 부족, 신비한 고대 유적과 위험한 인간과 기계 적들을 만났다.

결국 그녀는 자신의 기원과 운명이 모두 세계의 운명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고대 기계의 사악한 힘에 맞서 세계를 구하기 위해 큰 전투를 벌였다.

이렇게 여행이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운명의 길은 생각보다 길었다. 이제 그녀는 새로운 도전을 찾아 티바트 대륙에 발을 내딛게 된다
「에일로이, 사냥에 참가하지!」

"난 나에 대해 말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해. 사명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거잖아."

노라에서 온 영민한 사냥꾼. 무고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언제라도 활을 쏠 준비가 되어있다.

원문: https://www.hoyolab.com/article/588093